Weekly Feedback_Separation
SEPARATION
or
PAUSE
Video 1
[00:00-06:07] Separation이란?, Separation의 2가지 의미, Separation의 예시
[06:07-07:47] Separation이 중요한 이유 1
[07:47-11:31] Separation이 중요한 이유 2
[11:3-end] Separation이 중요한 이유 3
Video 2
[00:00-01:40] Separation을 위해 어떻게 연습해야 할까?
[01:40-03:43] 실제 연습 예시
[03:43-end] 의도적 학습의 중요성
영어 스피킹 기적의 7법칙 中
끊어 읽기의 중요성
워드파일로 받아보기
비번 카톡 참조
한국어식 끊어 말하기에 원어민은 지친다
어린아이조차도 적당한 곳에서 끊어 말할 수 있는데….
모국어로 대화할 때 우리는 문장을 적당한 곳에서 끊어서 말하게 됩니다. ‘적당한 곳에서 끊어 말한다는 것’은 단어 중간을 끊어서 말하거나 전체 문장을 한번도 쉬지 않고 단숨에 말해버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가령, ‘한국은 지하철이 혼잡합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떠올려 보겠습니다.
어떠세요? 양쪽 다 자연스럽지 않죠? 첫 번째 경우는 ‘지하철이’ 라는 한 단어 사이를 끊어 말하는 것이 어색하고, 두 번째 경우는 한 문장을 한 번도 쉬지 않고 단숨에 말하는 것이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국어를 말할 때 우리는 거의 무의식적이지만, 자연스러운 곳에서 끊어 말하게 됩니다. 이 예문의 경우는 ‘한국은’의 뒤에서 끊어 말하게 됩니다.
이처럼 상대방과 대화할 때 적당한 곳에서 끊어 말하는 것은 어떤 언어에서든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중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곳에서 끊어줌으로써 듣는 이는 말하는 사람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고, 말하는 사람은 다음에 할 말을 생각할 여유가 생겨 순조롭게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외국어인 영어를 말하려고 하면, 모국어에서는 부자연스러운 이런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납니다. 중간에 엉뚱한 곳에서 숨을 쉬며 문장을 끊어 말하는 것은 다반사요, 끊어 말하는 횟수가 너무 많아서 듣는 사람을 혼란스럽게도 합니다. 원어민의 입장에서는 아무데서나 끊어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이해하려고 신경을 곤두세우며 듣다 보면 완전히 녹초가 되어 버리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말하는 사람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영어 스피킹 기적의 7 법칙 p22~23 중 발췌>